버스요금 인상, 지하철요금 인상 - 지하철 1,400원, 시내버스 1,500원, 마을버스 1,200원

서울 버스요금, 지하철요금, 마을버스 요금이 인상되는데요. 버스는 8월부터 1,500원, 지하철은 10월부터 1,400원으로 인상됩니다. 각종 물가가 계속상승하는 가운데 버스, 지하철 요금인상으로 서민들의 생활은 더욱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버스요금 인상, 지하철요금 인상

 

 

 

 

서울대중교통요금 인상

 

 

✅ 요금 : 지하철 1,400원, 시내버스 1,500원(간지선), 마을버스 1,200원
   -  청소년·어린이 할인율 유지, 버스 현금 요금은 카드 요금과 동일 적용 등 확정

✅ 시행시기 : 버스 8월, 지하철 10월 시행

 

 

서울대중교통인상 세부내용

 

서울대중교통인상 2015년 6월 이후 8년 1개월 동안 서울의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서울시는 대중교통 요금을 조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인상으로 버스 요금은 다음과 같이 변경될 예정입니다. 카드 기준으로 간·지선은 300원 인상되어 1천200원에서 1천500원으로, 순환·차등은 300원 인상되어 1천100원에서 1천400원으로, 광역은 700원 인상되어 2천300원에서 3천 원으로, 심야는 350원 인상되어 2천150원에서 2천500원으로, 마을은 300원 인상되어 900원에서 1천200원으로 변경될 것입니다.

 

버스요금 인상, 지하철요금 인상

지하철 요금 역시 조정될 예정입니다. 내년 하반기에는 한 번에 150원 인상되어 1천400원에서 1천550원(교통카드 기준)으로 변경될 것입니다. 이로써 약 1년 사이에 총 300원의 인상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서울시는 처음에는 올해 4월에 지하철 요금을 300원 한 번에 인상하려고 했으나,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 정책에 따라 이를 하반기로 연기했습니다. 서울시는 무임승차 손실 보전과 서울교통공사의 적자 완화를 위해 최대 300원의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버스요금 인상, 지하철요금 인상

 

그러나 정부의 시민 부담 경감 정책과 인천, 경기, 코레일 등 다른 운영 기관과의 협의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300원을 한 번에 인상하지 않고 두 차례로 나눠 순차적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조정안에 따라 버스와 지하철 요금은 기본요금만 인상되고, 수도권 통합환승과 지하철 거리에 따른 추가 요금은 동결될 예정입니다.

청소년과 어린이의 경우, 현재의 할인 비율을 유지한 채로 일반요금의 변경에 맞추어 조정될 예정입니다. 현재 청소년은 일반요금의 40~42% 할인을 받고 있으며, 어린이는 일반요금의 63~64% 할인을 받고 있습니다. 요금 인상 이후에도 청소년과 어린이의 할인 비율은 동일하게 유지될 것입니다.

 

버스요금 인상, 지하철요금 인상

또한, 버스 현금 요금은 카드 요금과 동일하게 맞추거나 동결하여 인상 폭을 최소화할 예정입니다. 현재 서울시는 거의 모든 버스 이용이 교통카드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금 없는 버스 운영' 노선이 점차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현금 요금과 카드 요금을 동일하게 조정하거나 동결함으로써 현금 이용자에게 추가 요금 부담을 없애기로 했습니다.